재판국장 ‘뒤늦은 안건 상정’ 유감 표명 < 총회 < 교단 < 기사본문



재판국장 권재호 목사가 서광주노회의 질의를 8개월 만에 상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있다.
재판국장 권재호 목사가 서광주노회의 질의를 8개월 만에 상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있다.


재판국(국장:권재호 목사)에서 지난해 10월 접수된 안건을 8개월이 지나 전체회의에 상정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국원들의 비판이 쇄도했고, 재판국장 권재호 목사는 유감을 표명했다.


해당 안건은 서광주노회가 제기한 재판국 서기 박종일 목사의 자격 여부 질의다. 지난해 10월 총회 서기부가 접수를 받아 재판국에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재판국이 이 안건을 무려 8개월 만인 6월 13일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서 발생했다.


지난해 10월은 재판국 서기로 선임된 박종일 목사의 자격 논란이 피어오른 시점이다. 박종일 목사는 총회결의를 불이행했고 총회재판의 피소원인이라는 이유로 재판국 서기로서 부적격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재판국이 박종일 목사의 자격 논란이 확대될 것을 우려해, 8개월 동안 해당 안건을 상정하지 않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13일 전체회의에서 국원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결국 재판국장 권재호 목사는 사과 및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재판국은 동목포노회 박상옥 씨의 동목포노회 이욱동 씨에 대한 상소 건을 차기 회의에서 계속 심의하기로 했다. 또한 박상옥 씨의 동목포노회에 대한 소원은 헌의부에서 이첩하는 대로 심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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