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성교회(김홍종 목사)에 화재가 일어나 큰 피해를 입었다.
6월 26일 새벽 1시경 전기 누전으로 발생한 불은 건물 2층 예배실 내부를 태운 후,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진압됐다. 각종 예배용 집기들까지 모두 소실되면서 현재까지 피해액이 최소 8000만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3층에 잠들어있던 김홍종 목사 부부는 긴급하게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총신 78회 출신인 김홍종 목사는 1992년 8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1동에 신성교회를 개척하고 33년 동안 사역해왔다. 지극 정성으로 성도들을 돌보는 목회자로 널리 소문이 났고, 세 자녀도 잘 키워내서 아들은 대를 이어 목회자로 헌신하는 중이다.
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화재는 너무 규모가 커서 신성교회 혼자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태이다. 화재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건물이기에 사실상 김홍종 목사와 30여 명의 성도들이 오롯이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
김홍종 목사는 “예배당 전체 리모델링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중이다. 소속한 남부산남노회(노회장:고경진 목사)에서 급히 대책을 세우고 있고, 총회구제부에도 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다. 신성교회 복구를 위한 전국교회의 기도와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계좌번호: 수협 936-62-205275 김홍종 목사/연락처: 010-4558-5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