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신대학교 대학적십자회(RCY·Red Cross Youth)가 창단했다.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 내 자체적인 봉사회로 운영 중이던 클로저(CLOSER)는 보다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활동들을 이어가고자 청소년적십자에 등록, 대학RCY로 새롭게 닻을 올렸다.
총신대 대학RCY는 24명의 회원이 모여 결성됐으며, 사회복지학과 학생 위주로 구성돼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전문성을 더한다. 이들은 대학RCY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른 대학들과 연합 및 교류 활동, 내·외부 네트워크 형성 등 청년 중심 봉사조직의 특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창단식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권영규) 주최로 5월 27일 서울 사당동 총신대학교 제2종합관에서 열려 회원 맹세, 창단 경과보고, 단기 전달, 대학RCY 연합 활동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총신대 대학RCY 초대 회장 전나슬 학생은 “자체적인 활동에서 발전해 다른 학교 친구들과 더 열심히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며, “새롭게 나눔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리에 함께한 박종선 적십자사 서울지사 RCY본부장은 “총신대학교와 인도주의 운동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학생들이 많은 RCY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파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RCY는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 4대 활동 목표인 △봉사 △교류 △안전 △이념학습에 맞춰 다양한 인도주의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