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온마을 프로젝트’ 협약 : 사회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교회와 지역사회 함께 만드는 ‘돌봄의 울타리’

선한울타리와 ‘온마을 프로젝트’
지역교회들과 유기적 연계·협력
다음 세대 건강한 자립 지원 추진


▲협약식 모습. ⓒ기아대책

▲협약식 모습. ⓒ기아대책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6월 5일 분당 샘물교회(담임 채경락 목사)에서 선한울타리(이사장 채경락)와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온마을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청년 등 다양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교회와의 유기적 연계와 협력으로 통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돌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실천적 모델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기아대책은 ‘온마을프로젝트’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다음세대가 지역 안에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자립준비청년과 위기 청소년을 위한 △생계비 및 주거비 등 경제적 자립기반 지원 △진로 탐색, 직업교육 등 사회적 자립 지원 △정기적 1:1 멘토링 활동을 통한 정서돌봄 △장학금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전국 27개 교회와 동역 중인 사단법인 선한울타리와의 협력은 온마을프로젝트 첫 실행 사례로, 향후 지역별 온마을연합교회들과 협력을 전국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최상규 사단법인 선한울타리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하려면, 이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정서적·재정적 지원이 적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한국교회 성도들이 멘토로 함께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지역의 문제와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은 지역사회가 먼저 관심을 두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일이기에, 교회와 연합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실제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한울타리’를 비롯한 지역 교회와의 연대는 온마을 프로젝트 비전을 실현하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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