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탈북민 함께 ‘통일대축제’ 연다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복음 안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교회와 5000여명의 탈북민이 함께하는 제2차 범민족연합 통일대축제(대회장:임현수·조봉희·서경화 목사)가 오는 6월 21일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열린다.


범민족연합통일대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강철호 목사)는 6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민 공동체와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의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이번 축제는 탈북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와 신앙으로 통일을 말하는 복음운동으로 꾸며진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회장:서경화 목사, 이하 북기총)와 글로벌선교연합훈련원(이사장:임현수 목사, 이하 TMTC)이 공동 주최한다.


임현수 TMTC 이사장은 “신학생과 목회자, 다음세대 탈북민들을 복음으로 준비시키는 것이 통일의 마중물”이라며 “복음만이 통일의 답”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조봉희 목사(지구촌교회 원로)의 메시지와 탈북민 간증, 편지 낭독 △2부는 김하중 장로(온누리교회)의 격려사와 복음 메시지 △3부는 임현수 목사의 간증과 ‘우리의 사명’ 선포로 이어진다. 무대에는 탈북민 15개 팀이 참여하며, 연극·찬양·예술 발표·영상 등을 통해 삶과 복음을 증언할 계획이다.


강철호 준비위원장은 “탈북민들의 편지는 중국 등지의 탈북민들에게까지 전해졌고 깊은 울림을 주었다”며, “이번 무대는 간증뿐 아니라 실제 이야기를 문화적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서경화 북기총 회장은 “전국 70여 개 탈북민 교회와 3만5천 명의 탈북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회개와 회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소를 제공한 황덕영 목사는 “북한선교는 하나님의 마음에 있는 비전”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함께 탈북민 복음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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