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운영이사회 첫 임원회 ‘규정’ 마련 박차 < 교단 < 기사본문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이사장:김한성 목사)가 5월 27일 첫 임원회를 개최했다. 총회임원회가 총신운영이사회 복원을 결정하고 20일 1차 운영이사회 전체회의를 개최한지 일주일만이다. 운영이사장 김한성 목사는 “총회규칙에 따라 6월 27일까지 총신운영이사회 규정을 만들어 규칙부에 보내야 한다.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했다.


총신운영이사회 첫 임원회는 이사장 김한성 목사를 비롯해 임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다만, 전례에 따라 당연직 부이사장으로 임명된 법인이사장 화종부 목사와 사의를 표명한 서기 류명렬 목사는 불참했다.


김한성 이사장은 회의에서 류명렬 목사가 서기직을 고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임원들은 서기를 새로 선임하기로 하고, 중부 지역 소속 최광영 목사(경기중부노회·베들레헴교회)를 선출했다.


이어 임원들은 제110회 총회에 총신운영이사회 재조직을 보고하기 위한 준비에 시작했다.


<총회규칙> 제30조에 따르면 ‘총회부서(기관, 상비부, 위원회)의 정관 및 운영규정 등을 개정, 신설, 심의가 필요한 경우 총회 전 6월 마지막 주 금요일까지 규칙부에 심의를 요청’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설된 총신운영이사회도 6월 27일까지 규정을 만들어서 규칙부로 보내야 한다.


회의에서 임원들은 예전 ‘총신운영이사회 규정’을 검토하고 수정 보완할 사항들을 논의했다. 현재 노회들은 분담금 문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전 총신운영이사회 규정에 따르면, 노회에 따라 이사회비로 300만원에서 최대 16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임원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회와 노회 재정이 악화한 상황에서 예전 수준의 분담금을 내기 어렵다”며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얼마나 조정해야 하는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김 이사장은 “(노회와 이사들의) 중지를 모아서 합리적인 수준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원들은 16일 2차 회의를 갖고 ‘총신운영이사회 규정’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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