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세움교회, ‘예수부흥회’ 통해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님” 조명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산상수훈’ 말씀으로 이루신 사역 집중 묵상


▲예수부흥회가 말씀세움교회에서 4박 5일간 진행됐다. ⓒ말씀세움교회 제공
▲예수부흥회가 말씀세움교회에서 4박 5일간 진행됐다. ⓒ말씀세움교회 제공

예장 백석 말씀세움교회(담임 이태재 목사)가 지난 5월 11일(주일)부터 15일(목)까지 ‘예수부흥회’를 개최했다.

기존 일반적인 부흥회는 성령충만, 은혜충만, 말씀충만 혹은 능력성회, 축복성회 등 성령과 은혜, 축복과 능력을 강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예수부흥회는 이름 그대로 예수님만 드러내고 증거하며 강조하는 부흥회다.

요한복음 5장 39절 말씀처럼 성경은 예수님께 대한 증거다. 예수부흥회는 예수님의 관점에서 성경을 보면서, 특히 ‘산상수훈’과 그 중 8복으로 알려진 마태복음 5장 2~12절을 중심으로 예수님과 그분의 사역을 집중 조명했다.

이준식 목사는 첫 강의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목적은 분명하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이 구원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큰 복이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통해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가르쳐 주셨다. 그러나 이를 지킴으로 의롭게 될 자는 한 명도 없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율법과 계명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지 못할 죄인 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셨다”고 했다.

이 목사는 “세상 모든 종교는 나의 노력(선행과 고행)을 통해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기독교만 유일하게 구원은 ‘선물’이라고 가르친다. 예수님이 율법의 완성이시며, 마태복음 5장은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께서 ‘아무런 의와 공로가 없으며 오히려 하나님을 떠나 죄인 된 우리’에게 당신의 의를 주셔서 구원을 이루신다는 선언”이라고 했다.

이어 “예수님은 스스로 자신의 영혼이 부요하여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는 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하늘을 보면서 가슴을 치며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손 내미는 자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신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신 8가지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뜨겁게 찬양을 인도하고 있는 찬양팀. ⓒ말씀세움교회 제공
▲뜨겁게 찬양을 인도하고 있는 찬양팀. ⓒ말씀세움교회 제공


▲이태재 목사. ⓒ말씀세움교회 제공

▲이태재 목사. ⓒ말씀세움교회 제공


5일간 매일 3명의 강사가 강단에 섰으며 각각의 강의는 찬양 20분, 설교 30분, 기도 10분으로 진행됐다. 찬양 시간에는 3명의 목회자가 돌아가며 인도했고, 각 강의가 끝날 때마다 참석자들은 율법의 완성을 이루신 예수님을 잘 알지 못하고 인간적인 행위와 열심으로 의로워지고자 했던 모습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나갈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위로에 감사하며 뜨거운 찬양을 올려 드렸다. 별도의 헌금 시간 없이 자유롭게 헌금했으며, 교회 측은 봉사자와 일부 강사진들의 저녁식사와 다과를 준비함으로써 섬겼다.

말씀세움교회 이태재 목사는 ‘이제는 율법 완성’(신18:13)이라는 제목의 마지막 강의에서 “예수님의 율법 완성이 없었다면, 우리들은 전적 타락을 해결하지 못하고 갈라디아의 교인들과 같이 다른 복음에 빠질 수밖에 없으며(갈 3:3), 결국 지옥을 피할 길이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구원을 얻는가? 상식에서 출발하는 도덕과 윤리를 지킴으로도, 율법과 계명을 지킴으로도 안 된다. 죄의 주체자인 우리는 결코 구원의 주체자가 될 수 없으며, 어떤 행위로도 의로워질 수 없다. 오직 이미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임으로써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산상수훈을 예수님의 율법 완성으로 해석할 때, 우리들은 다음과 같은 관점의 변화를 얻게 된다. 첫째, 성경 해석의 관점이 인간 중심에서 예수님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둘째, 우리의 행위보다 주님의 은혜가 더 중요하게 된다. 셋째, 의인되기를 애쓰며 죄인되기를 멀리했던 우리가 도리어 죄인이라는 사실이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되는 은혜를 입는다”고 했다.

아울러 “율법 완성은 예수님을 드러내는 역사이고 인간을 사랑하시는 사랑의 증거이다. 즉 율법 완성은 우리에게 ‘이렇게 하면 복을 주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실 8가지 사역을 의미하는 것이며, 결국 주님께서 다 이루신 사역”이라고 덧붙였다.


▲기도하는 참석자들. ⓒ말씀세움교회 제공
▲기도하는 참석자들. ⓒ말씀세움교회 제공

한 참석자는 “신앙생활을 오래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복음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고, 죄를 지으면서도 스스로 합리화하며 살았다. 또 율법적인 사고에 젖어 습관적으로 늘 무엇인가를 함으로써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인정받으려고 했던 모습을 내려놓길 원한다. 제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자임을 늘 시인하고, 이미 율법의 완성을 이루신 예수님과 더욱 연합함으로 믿음의 성숙을 이루길 원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말씀과 기도, 찬양 등 모든 순서 순서가 은혜로웠고, 마음이 새로워짐을 느꼈다. 죄인 된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 안에서 자유함과 담대함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말씀세움교회 /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249 / 010-5338-0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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