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북한기도
1. 모내기하고 기진맥진해 있는데 불시 전자기기 검열 들이쳐
▶ 기사요약
평양시 보위부가 모내기 총동원 기간에 예고도 없이 전자기기 검열에 나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전언이다. 주민 세대뿐만 아니라 공장·기업소들에도 들이닥쳐 전자기기에 대한 불시 검열을 벌였는데, 보위부는 지난 4월 말까지 완료됐다고 보고된 전자기기 등록 결과를 실제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열은 단순히 전자기기에 등록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지 점검하는 수준이 아니라 ‘기술조’로 불리는 기록 복원 전문 인력들이 노트북이나 태블릿 내부 저장 장치까지 열어 시청 및 청취 기록을 들여다봤다. 단속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일단 중구역으로, 한국 대중가요나 댄스 영상, 드라마, 유튜브 쇼츠 스타일의 편집 영상 등 불법 영상이나 음원을 보유해 적발된 전체 적발 건수의 약 25%가 이 지역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시간에 검열을 받은 일부 세대는 기기의 전원을 켜지도 못한 채 봉인 상태나 등록 스티커 부착 여부만 확인받은 걸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모내기로 허리를 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들이닥쳐 검열하니 사람들은 몸도 마음도 더 피곤하다는 말을 한다”며, 불순 사상자 제거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 2025.5.29. 데일리NK / 기사보기 https://bit.ly/4kg8S1m ]
▶ 기도제목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시 12:5)
-북한 평양시 보위부는 모내기 총동원 기간에 전자기기 등록 실태 점검이라는 명목으로 불시 검열을 벌였고, 컴퓨터 복원기술까지 동원해 어떤 내용의 콘텐츠를 저장하고 봤는지 확인하여 한국 드라마, 대중가요 등이 적발된 경우엔 경고 조치와 강한 사상교육 대상으로 분류했습니다. 김정은 3대 세습 독재정권 아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는 북한 주민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청년교양보장법, 평양문화어보호법 등 북한 주민들의 사상과 양심,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반인도적 악법들이 모두 폐기되게 하소서.
-북한 내 외부 문화 확산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모든 북한 주민들이 남한과 전 세계의 상황을 바로 이해하게 하시고 자유화의 물결이 일어나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2. 러-우 포로 교환에 북한군 2명 제외… “조국 가면 부모는 벌써 없을 것”
▶ 기사요약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 송환한 전쟁포로 1000명 가운데 북한군 포로 2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이번 포로 교환 명단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붙잡힌 북한군 출신 리모씨와 백모씨가 제외된 것을 우크라이나 소식통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씨와 백씨는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지난 1월 우크라이나 군에 생포됐다. 유 의원은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 포로 교환에서 이들이 제외된 것은 한국 정부의 요청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화답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협상에서 1000명씩의 포로 교환에 합의했고,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매일 300여명의 포로를 교환했다. 유 의원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리씨와 백씨를 면담했는데, 유 의원이 공개한 녹취에서 리씨는 “아마 지금 내가 포로 신세가 돼서 교환을 해가지고 조국에 간다고 하면 부모는 벌써 (처형되고)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25.5.27. 매일경제 / 기사보기 https://bit.ly/43lv2cG ]
▶ 기도제목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잠 24:11)
-러-우 이스탄불 협상 결과 양국이 전쟁포로 1,000명을 교환할 때 한국행 의사를 밝힌 2명의 북한군 포로는 제외되었습니다. 이들이 속히 자유의 땅 대한민국으로 안전하게 올 수 있도록 외교부와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선으로 협의 진행하게 하소서.
-북한 군인들을 훈련이라 속인 후에 실제 전쟁에 투입했고, 전쟁터에서 생포되면 항복하지 말고 자살하라는 극단적 명령을 내리는 등 북한정권의 처참한 인권 유린에 국제사회가 함께 규탄하게 하소서. 파병 북한 군인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시고, 이들의 신분과 인권이 국제법상 보호받게 하소서.
3. 北, 파병으로 月 4380만 달러 수익… 사망 위로금까지 두둑히 챙겨
▶ 기사요약
북한이 러시아에 약 1만 5000명의 병력을 파견하면서 월 4380만 달러(한화 약 600억), 연간 5억 2560만 달러(약 7300억)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전사자 사망 위로금까지 포함하면 최대 600만 달러(약 82억)를 추가로 벌어들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북한의 ‘국방경제 중심 외화벌이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식통은 “주민의 목숨은 수단일 뿐이며, 전쟁은 하나의 외화벌이 산업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신 전사자 가족에게는 국가공로자 대우를 부여하고, 식량 공급 우선권, 살림집 재배정 등의 조치를 통해 위로하겠다는 전략”이라면서 “참전 군인이 모두 돌아올 때까지 외부에는 철저히 비공개로 처리된다는 방침도 세운 상태”라고 전했다. 북한은 무기 수출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파병은 경제적 실익뿐 아니라 김 위원장의 대내 이미지 강화에도 활용되고 있다. 소식통은 “원수님이 조로(북러) 연합의 반제 전선에서 정의의 전쟁을 이끈다고 내부 선전이 진행 중”이라며 “수령님(김일성)·장군님(김정일)의 반제투쟁 계보를 잇는 지도자로서 ‘백두혈통’의 위상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 2025.5.30. 데일리NK / 기사보기 https://bit.ly/4kFV2Ff ]
▶ 기도제목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시 9:12)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견하면서 연간 7,300억 원 규모의 외화를 벌어들였으나 국가가 착복할 뿐 참전군인과 가족에게 돌아가는 몫은 거의 없습니다. 전쟁을 이용하여 국민의 생명을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는 북한 김정은 3대 세습 우상화 신격화 독재정권이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민심 동요를 두려워해 북한군의 러우전쟁 파병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던 북한 당국이 최근에는 파병 사실을 밝히면서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이 정의의 전쟁을 이끄는 반제국주의 투쟁을 하고 있다고 거짓 선전선동에 나섰습니다. 주님, 이제는 북한 사회도 개혁 개방으로 이끌어주셔서 주민들이 올바른 외부세계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분별함으로 거짓선전에 미혹되지 않게 하소서.
-러우 전쟁의 종식이 조속히 마무리되어 더 이상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게 하시고 북한군의 추가 파병이 없게 하소서.
◈국가기도
1. 이재명 “계엄 꿈도 못 꾸게 해야” vs 김문수 “가정 화목해야”
▶ 기사요약
대선 본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 각 후보들은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평택과 오산 등 경기 남부권에서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내란 종식을 거듭 내세웠다. “내란 세력들이 귀환을 꿈꾸고 있다”며, 다시 귀환하지 않게 하는 게 이번 대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캐스팅 보트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권에서 유세를 이어가면서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을 집중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배터리 산업은 경제 대도약의 핵심이라며, R&D를 강화하고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동해안을 훑으며 이재명 후보의 가족 관련 논란, 또 유시민 작가의 설난영 여사 비하 논란을 두고 공세를 이어갔다. ‘아내가 자랑스럽다’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가정이 화목해야 만사가 잘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를 겨냥해 “아내도 법인카드 써서 유죄판결 받고, 아들도 온갖 욕을 해서 시끄럽다”며, “우리 집에는 그런 건 없다”고 말했다. 또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상고 출신”, “사람의 지혜는 학벌 높다고 생기는 게 아니”라며 유 작가 발언을 저격했다.
[ 2025.5.31. 연합뉴스TV / 기사보기 https://bit.ly/3Zdzp73 ]
▶ 기도제목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 16:33)
-6.3 대선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경의 진리를 존중하며,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다음 세대와 대한민국을 거룩하게 세우는 대통령이 세워지게 하소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깨어 기도함으로 국민들이 올바른 분별력을 갖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후보에게 투표하게 하소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합법화, 성혁명 교육을 막아서고 태아의 생명을 존중하는 대통령이 세워지게 하소서.
-분단 80년, 김일성 일가 3대 세습 독재 체제 속에서 복음 듣지 못하고 노예처럼 살다가 죽어가는 2천6백만 북한 동포들에게 해방과 자유를 주며, 자유롭게 예수 믿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복음통일 이루는 대통령이 세워지게 하소서.
2. 선거관리원이 대리투표…총선 투표용지도 발견
▶ 기사요약
21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전국 곳곳에서 관리 부실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공무원이 배우자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하거나 회송용 봉투에서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중앙선관위는 일부 현장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단체가 조직적으로 움직여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투표를 두 번 한 유권자가 있다는 신고를 전날 밤 접수한 뒤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고, 심지어 A씨는 위촉된 선거사무원이었다. 경기도 김포와 부천에서는 투표 시작에 앞서 투표함 확인 과정에서 지난 22대 총선 투표용지가 나왔다. 선관위 관계자는 총선 개표 과정에서 투표함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실수를 인정했다. 화성에서는 사전투표 봉인지가 훼손됐다는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전날 서울 신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반출 사건을 놓고도 논란이 이어져, 시민단체가 노태악 선관위원장 등 선관위 간부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자작극 의심 사례도 나왔다. 용인 수지구 사전투표소에서 배부된 회송용 봉투에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된 투표지가 반으로 접힌 채 들어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선관위는 “자작극으로 의심돼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투표관리관이 직접 날인하도록 공직선거법을 반드시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5.5.30. 한국경제 / 기사보기 https://bit.ly/4dI4XYT ]
▶ 기도제목
“하늘이여 위로부터 공의를 뿌리며 구름이여 의를 부을지어다 땅이여 열려서 구원을 싹트게 하고 공의도 함께 움돋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가 이 일을 창조하였느니라” (사 45:8)
-사전투표일에 선거사무원의 대리투표, 투표용지의 외부 반출, 사전투표 봉인지 훼손 등의 사건 발생으로 부실선거 논란이 뜨겁게 가열되었고, 시민단체는 선관위 간부들을 고발한 상태입니다. 선거와 관련한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규명되고 정당한 조치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선거와 관련하여 중국, 북한 등의 여론조작이나 잘못된 영향력이 없게 하시고, 중앙선관위와 관계자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선거관리를 엄중히 하게 하소서. 6월3일 당일투표와 개표 절차 등 모든 선거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소서.
-대선 이후, 부정선거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선거시스템의 제도적 약점이 있다면 반드시 개선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후에는 부정선거 의혹으로 국민 분열이 없게 하시고,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모든 국민이 용인할 수 있는 공명정대한 선거로 치러지게 하소서.
3. 초계기 사고 합동분향소… “참군인의 표상” 추모 발길
▶ 기사요약
29일 포항시 남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초계기가 추락해 조종사와 부사관 등 탑승자 4명 전원이 사망했다. 30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 합동분향소가 차려져, 종일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추락한 기체의 정조종사 고 박진우 중령의 장인은 박 중령이 생전에 참군인의 표상이었다며 눈물을 삼켰다. 본인도 25년간 해군 잠수함에서 근무한 전직 군인으로, 평소 각별했던 사위를 떠나보내는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앞서 사고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초계기가 사고 직전 논밭이 있는 곳으로 방향을 급하게 틀었다”고 증언했다. 초계기 추락지점에서 300여 m 거리에는 다세대 아파트 등이 있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해군은 이날 해군본부 심사위원회를 통해 초계기 탑승자 4명을 모두 순직으로 결정했다. 영결식은 6월 1일 해군항공사령부에서, 봉안식은 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 2025.5.30. 연합뉴스TV / 기사보기 https://bit.ly/4koAgKN ]
▶ ▶ 기도제목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 46:1)
-포항시 남구에서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사고가 발생해 조종사와 부사관을 비롯해 4명의 탑승 군인 전원이 숨졌는데, 추락 시 황급히 방향을 틀어 민간인 인명 피해는 막았습니다. 사고 원인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규명되고 재발 방지책이 마련되어, 이 같은 황망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 큰 상심에 잠겼을 희생 군인 유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천국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을 모르는 유족들에게는 예수 믿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조국을 위해 희생된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애도하는 국민들이 되게 하시고, 그 유족 및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이루어지는 사회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