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장남, 끔찍한 여성 혐오… 사퇴해야” : 사회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바른인권여성연합, 성명 내고 규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대표 홈페이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대표 홈페이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장남이 상습 불법도박과 음란 게시물 전시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바른인권여성연합(상임대표 이봉화, 사무총장 전혜성)이 “이재명 후보는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후보의 장남은 2022년 10월 26일 불법 상습 도박 및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혐의로 약식명령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사실과 그 구체적인 내용이 최근 알려지면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5월 29일 성명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파도파도 범죄 가족’인가?”라며 “옛말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다. 수신제가도 돼 있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을 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의 자질에 대한 부도덕성이 이번에는 그의 장남을 둘러싼 논란 발생으로 점입가경 번지고 있다”며 “2019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성 가수 등을 향해 입에 담기조차 힘든 극도로 저속한 성적 행위 묘사,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표현의 글을 써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로 고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게시물에 대해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여성비하, 여성혐오다. 여성을 오로지 성적 욕구의 대상으로 여기는 폭력적인 발언”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입만 열면 혐오와 차별 없는 세상을 말한다. 금과옥조로 삼는 인권 감수성, 성인지 감수성이 내 편과 내 자식은 괜찮은 선택적이고 이중적 잣대에 불과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여성 공약 타이틀로 ‘여성이 안전한 나라’를 내건 것에 대해 “이 후보의 장남이 저질렀던 행위는 여성 공약과 완전히 배치되는 여성이 안전한 나라와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일파만파 번지는 장남의 언어 성폭력에 대한 논란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일국의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가족의 검증도 철저히 해야 한다”며 “모범가족이 되지는 못할망정 가족이 범죄자라면 문제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도 “이미 가족 관련한 여러 논란으로 인해 불신이 매우 깊다”며 “이번에 터진 장남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성적인 욕설과 여성혐오, 성희롱 글들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선거보다 본인의 가정부터 제대로 건사해야 한다. 리더십의 본질은 도덕성과 최상의 인격의 소유자에서 출발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자격이 없음을 선언한다. 이재명 후보는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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