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성자로 불리고 있는 간디는 한 나라가 멸망(滅亡)할 때는 나타나는 일곱 가지 사회악(社會惡)이 팽배하게 된다고 경고하였다. 그것은 무엇인가?
1. 原則 없는 政治(원칙 없는 정치)
2. 勞動 없는 副(노동 없는 부)
3. 良心 없는 快樂(양심 없는 쾌락)
4. 人格 없는 敎育(인격 없는 교육)
5. 道德 없는 商業(도덕 없는 상업)
6. 人間性 없는 科學(인간성 없는 과학)
7. 犧牲 없는 宗敎(희생 없는 종교)이다.
이러한 모습은 다른 나라가 아니라 오늘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최근에 한국에서 생활한 지 20년 이상 되는 외국인 기자와 장시간 대화해 본 적이 있다. 그 기자가 세밀하게 분석한 한국인의 특징을 설명하는 것을 듣고 필자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이유는 그의 진단이 너무나 정확하고 예리하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외국인 기자의 눈에 비친 한국인의 특성은 무엇인가?
1. 韓國人은 좋은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2. 韓國人은 호의호식하는 것을 사회적인 성공으로 간주한다.
3. 韓國人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어마어마하게 크고 으리으리한 집에 사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한다.
4. 韓國人은 최고급 승용차 또는 비싼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것으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5. 韓國人은 탈세, 감면을 하려고 거짓 신고하는 일이 다반사이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고 믿는다.
6. 韓國人은 아홉 번 잘하다 한 번 잘못하면 손가락질하며 따돌리며 왕따시키고 그 조직에서 매장하려고 한다.
7. 韓國人은 조금만 알면 더 이상 배우지 않으려는 꽉 찬 물병 행세를 한다.
8. 韓國人은 자기를 높이고 과시하며 상대방을 깔보려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9. 韓國人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가 출세해야 자손이 잘산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10. 韓國人은 나라를 비판하고 대통령을 욕하는 것을 의식이 깨어 있는 사람, 애국자인 양 여긴다.
11. 韓國人은 모르는 것도 아는 체하고 단독으로 일을 처리하는 유형이 많다.
12. 韓國人은 말로만 애국 애족을 떠들고 실천에는 소극적이다.
13. 韓國人은 높은 자에겐 약하고 아랫사람에겐 강한 상약하강형이 많다.
14. 韓國人은 안 먹어도 먹은 척, 책임이 있으면서 없는 척 오리발을 내민다.
15. 韓國人은 혼자서는 잘하는 것 같지만 여럿이 하는 일에는 싸움이 일어나는 사례가 많다.
16. 한국은 회사가 2천억 이상의 손실이 나도 성과급을 달라고 파업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우리 모두 간디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기자의 쓴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하고 한국교회 교인들의 의식 개혁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한국교회 목회자인재풀센터 대표 박현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