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이후 전개된 탄핵 정국에서 기도회와 예배의 이름으로 광장에서 탄핵 반대 시위를 주도한 기독교 단체와 인사들. 이는 한국교회가 갖고 있던 기존의 보수적 이미지에 극우적 색채를 덧입히는 결과를 낳았다. 그렇다면 정말 한국 기독교는 ‘극우세력’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을까? 실제로는 성도의 정치적 지향점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었고, 교회 안 상당수는 중도적 자기 인식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와 문화선교연구원(원장:백광훈, 이하 문선연), 한반도평화연구원(원장:조동진, 이하 KPI)이 공동으로
“기독교는 극우”? 13% 소수가 과잉 대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