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센터장 이진희)는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군포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학교 밖 청소년과 청소년을 고용한 사업주까지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학급별로 2시간씩 진행되며, △일에 대한 소중함 △건강한 직업 가치관 △청소년이 알아야 할 노동법 △권리와 의무 △숨은 노동자 찾기 △아르바이트 실전 Tip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노동법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하고, 참여형 활동 위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노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올바른 노동관과 권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를 모체로 설립된 사단법인 성민원이 지난 2023년 1월 군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청소년이 노동환경에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책임감을 갖고 의무를 다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노동인권 교육 △상담 △홍보 △활동가 양성 △청소년 친화 사업장 선정 △노동인권 실태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