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강 목사 개혁신학 저서ㆍ역서 컬렉션 제막식 열려 < 교단 < 기사본문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가 개교 124주년 기념일인 5월 15일 양지캠퍼스 박형룡박사기념도서관에서 ‘서문 강 박사 청교도 개혁신학 저서 및 역서 컬렉션’ 제막식을 가졌다. 서문 강 목사(중심교회 원로)는 신학 양서가 부족하던 1976년에 마틴 로이드 존스의 <로마서강해> 첫 권을 번역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무려 94권의 청교도 개혁주의 양서를 역간함으로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신학도들뿐 아니라 일반 신자들에게도 큰 유익을 끼쳤다. 서문 목사는 그 기여를 인정받아 2023년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제1회 분중문화상(인재지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컬렉션 제막식은 총신대 박성규 총장의 주도하에 기획됐다. 박 총장은 목회와 신앙 성장을 위해 청교도 개혁주의 양서들의 역간과 집필이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제막식을 준비했다. 제막식은 이상웅 교수(총신대 개혁신학연구처장 겸 박형룡기념도서관장)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문 목사의 가족과 지인,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소속 목회자, 학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의의를 되새겼다.




박성규 총장은 “서문 강 선배님의 귀한 번역 작업은 교회사에 빛날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배님께서 번역하신 저서를 통해 많은 설교자들이 성경을 더 깊이 알게 되고 목회를 건강하게 세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인사했다. 이어 “깊이 있는 말씀 묵상과 성령의 조명, 그리고 청교도 개혁신학의 책은 목회자의 영혼을 살리고 설교를 풍성하게 한다. 이 컬렉션을 통해 총신을 거쳐가는 많은 목회자 후보생들이 청교도 개혁신학의 깊이 있는 은혜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문 강 목사는 “개인의 일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은사를 따라 심부름을 한 일이라 생각한다. 중심교회가 늘 격려해 주었고 중심교회 목사였기 때문에 이 일이 가능했다”고 인사하고, “마음 모아 주신 도서관장님과 원장님, 총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 책들은 하나님의 책이니 이 책을 많이 읽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설교자가 신대원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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