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대회장:김경량 선교사, 이하 KWMI) 제4차 선교대회가 오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원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성령 안에서 다 하나가 되어’이다.
KWMI는 코로나19 기간 필리핀 선교사들이 시작한 ZOOM 기도모임이 발단이 된 국제 기도운동이다. 현재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국시간 오전 7시에 ZOOM(ID: 911 196 1121 / PW: 1234)으로 선교사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임현수 목사 등 교계 주요 인사들이 강사로 나서며, 찬양은 강찬 목사와 CCM팀 ‘뉴띵’이 맡는다.
KWMI는 선교사뿐 아니라 다음 세대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오현창 선교사(준비위원장)는 “PK와 MK 등 청년 세대가 선교의 영성과 유산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후 청주상당교회 초청으로 지역 선교유산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등록비는 선교사와 목사 10만 원, MK·PK는 7만 원이다. KWMI는 지난 특별새벽기도회 헌금으로 선교사들을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장 중심의 기도운동과 다음 세대 연계 사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