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교회 어린이 축제 ‘우리들세상’ 개최 < 교단일반 < 교단 < 기사본문







혜성교회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축제 ‘우리들세상’을 개최했다.


어린이날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이나 행사장을 찾으려 해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머뭇거리게 된다. 놀이공원을 방문한다고 해도 높은 비용과 긴 대기 시간 등 불편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다. 혜성교회는 이런 점을 고민하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매년 5월 5일에 ‘우리들세상’을 열고 있다.


15회를 맞이한 ‘우리들세상’은 교회 행사를 넘어, 이웃과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종로구청과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발돋움했다.


예년과 같게 이번 ‘우리들세상’도 경신중·고등학교 운동장과 혜성교회가 경신중고에 기증해 함께 사용 중인 언더우드기념관에서 진행됐는데, 50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했다.




혜성교회는 놀이마당을 비롯해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공연마당, 이벤트마당 등 다양한 코너를 운영했다. 덕분에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공연도 보는 등 즐거운 보냈다. 혜성교회 성도 450여 명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방문객들을 안내하는 등 행사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도왔다.


혜성교회는 ‘우리들세상’을 진행하면서 교회 이름을 드러내거나 전도의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가치 있는 나눔의 실천으로 여기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문화 체험과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도도 높다.


정명호 목사는 “‘우리들세상’은 혜성교회가 지역사회의 회복과 섬김을 위해 실천해 온 15년의 발자취다. 앞으로도 시대에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동시에, 지역사회 속에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ad Previous

성진교회,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어버이날 후원 전달식 : 사회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Read Next

경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압수수색… “안타까운 현실” : 교계교단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