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신도를 주일학교 사역자로 세우는 총회인준 교회교육지도사 교육과정이 수도권에 이어 두 번째로 전북권에 개설됐다.
5월 3일 익산 기쁨의교회(박윤성 목사)에서 개강한 전북지역 교육과정은 총 8회에 걸쳐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 20분까지 운영되며, 총신대 교수진을 비롯한 교회교육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첫날에는 22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총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 이종민 교수의 ‘교회교육지도사론’과 김재열 교수의 ‘청소년 문제행동 이해와 중독’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앞서 전북지역에서는 교회교육지도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조직이 구성되어 회장 이전남 목사 (황등서부교회), 총무 조명훈 목사(우리하나교회), 서기 최순종 목사(백광교회), 회계 곽상호 목사(이리성광교회) 등이 임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전남 목사는 “교회교육지도사 과정은 무너진 한국교회 주일학교와 다음세대를 세우는 귀한 사역”이라면서 각 교회 주일학교 교사와 사역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충청권 교육과정은 5월 10일부터 대전신학교에서, 대구경북권 교육과정은 5월 24일부터 대신대학교에서 각각 개강한다. 총신대학교에서 전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관리하며, 총회교회자립개발원에서는 미래자립교회 참가자들의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