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천종호 장로(금정평안교회)가 군산드림교회 교육대회 강사로 나섰다.
군산드림교회(임만호 목사)는 천종호 판사를 강사로 초청해 4월 26일 학부모·교사 교육대회를 개최했다. 교육대회에 교회 성도들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천종호 장로는 ‘한 영혼의 소중함’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천 장로는 자신의 신앙 성장과정과 이를 바탕으로 그리스도인 판사로서 재판하고 판결한 삶을 나눴다. 특히 청중들은 천 장로가 소년범들을 그룹홈 등에서 지속적으로 보살피며 교화해나간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했다.
천종호 장로는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사역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을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다 같이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군산드림교회는 지방 소도시에서 다음세대 사역으로 기적과도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산드림교회는 연중 다채롭게 전개되는 전도사역, 초등학교에서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각 급 학교를 찾아가 섬기는 적극적인 스쿨처치사역을 통해 지금도 꾸준히 다음세대 열매를 맺고 있다.
임만호 목사는 “다음세대선교가 교회 안에서만 아니라 교회 바깥에서도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교육대회를 마련했다”면서 “학부모와 교사들 모두에게 새로운 사역의 지평을 열어주는 영적 도전이 되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