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11일
◈북한기도
1. 가정 출산하다 과다출혈로 사망… 北 농촌 여성 ‘비극’
▶ 기사요약
양강도 보천군에서 임신 8개월 여성이 출산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농촌이라 병원 이용이 여의치 않아 조산사 경험이 있는 인근 주민을 급히 불러 가정에서 출산하다가 이런 비극을 맞았다. 농촌 주민들은 기본적으로 의료 기관 접근성이 낮고, 특히 산부인과가 있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있다 해도 전문적인 설비나 의료 기구가 부족해 정상적인 진료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출산이 임박하면 시내에 있는 친척 집으로 미리 이동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조산사를 불러 가정 출산을 시도한다. 소식통은 “병원 출산을 원하면 임신한 여성이 달구지를 이용해 병원으로 가야 하는 실정”이라며 “뜨락또르(트랙터)는 연료가 없어 운행이 어렵고, 우마차를 이용하려 해도 담당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택시는 농촌까지 들어오는 일이 거의 없는 데다 농촌 주민들은 가격이 비싸 택시를 탈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한편, 이번 임산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출산을 도왔던 조산사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데, 불법 의료행위 혐의로 최소 노동단련형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2025.5.2. 데일리NK / 기사보기 https://url.kr/iv18xl ]
▶ 기도제목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시 12:5)
-북한 농촌지역의 임산부들은 산부인과 이용이 어려워 대부분 가정에서 조산사를 불러 출산을 하며, 응급 상황 발생시 어떠한 조치도 받지 못하고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사고가 나면 출산을 도와준 조산사는 도리어 불법 의료행위로 처벌 받습니다. 필수 의료 지원이 되지 않는 북한 농촌지역에 있는 임산부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안전한 출산을 도와주소서.
-북한 땅에도 인구감소와 저출산이 지속되는 문제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북한의 열악한 의료시설과 출산환경이 개선되어 산모와 태아의 생명이 지켜지게 하소서.
2. ‘북한군 포로’ 한국行 안갯속… 北, 본국 송환 적극 나설 듯
▶ 기사요약
러·북의 북한군 파병 공식 인정을 계기로 우크라이나군이 확보한 북한군의 한국 송환에 ‘비상’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이 정식 교전국 지위 인정을 요구하며 포로 송환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1월 북한군 포로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고, 우리 정부는 이들의 한국 송환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소통하고 있다. 이미 한국행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북한군 포로의 북한 송환 시 심각한 인권침해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쟁포로에 대한 국제조약인 제네바협약에 따르면 전쟁포로의 본국 송환이 원칙이지만 최근에는 포로가 원하는 국가로 송환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 포로가 한국 정보당국과 언론 등에 한국행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만큼, 우리 정부는 북한군 포로의 국내 송환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제3국 송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외교 소식통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정 체결 과정에서 북한군 포로들이 어떻게 다뤄질지 정해지기에 앞서 우리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 간의 소통, 협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2025.4.28. 문화일보 / 기사보기 https://url.kr/wagh8h ]
▶ 기도제목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잠 24:11)
-북한과 러시아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인정(4월26일)하면서, 북한이 정식 교전국 지위를 주장하며 포로 송환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님, 북한군 포로들의 한국송환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우리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 간에 협상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한국행 의사를 이미 공개적으로 밝힌 2명의 북한군 포로들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어 처형 또는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파병된 모든 북한군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시고 복음들을 기회도 허락하여 주소서.
-북·러의 군사동맹 등 자유와 인권을 유린하는 연합은 스스로 분열하여 무너지게 하소서. 한반도 주변 동북아의 국제 정세를 하나님께서 친히 관할하여 주소서.
3. 美 법원, VOA·RFA 폐쇄 중단 명령… “진실 말하는 배짱 있는 매체”
▶ 기사요약
미국 연방법원이 22일 미국의소리(VOA), 자유아시아방송(RFA) 등 정부 지원금을 받는 언론 매체들에 대한 폐쇄 조치를 중단하고 직원들을 업무에 복귀토록 하라고 명령했다. 로이스 램버스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이들 매체의 직원들과 계약업체들을 복직시키고 라디오, TV, 온라인 뉴스 방송을 재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행정부에 명령했다. 지난 3월 트럼프 행정부는 VOA와 RFA, 중동방송네트워크(MEBN) 등을 산하에 둔 미국 글로벌 미디어청을 폐쇄했다. 미국 정부는 폐쇄 조치와 함께 1000명이 넘는 직원에게 휴직, 600명 계약직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램버스 판사는 이 조치로 피해를 본 직원 및 계약업체들이 제기한 6건의 소송을 담당하고 있다. 램버스 판사는, 다른 나라에 정확하고 객관적이며 포괄적인 뉴스를 제공하고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열린 토론이라는 미국의 핵심 가치를 수출하기 위해 의회가 이들 방송에 자금을 지원하고 승인했다고 말했다. 의회는 방송을 의무화했으며,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방송을 중단하거나 예산을 삭감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판사는 “VOA의 강점 중 하나는 미국에 대한 진실을 말할 배짱이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 2025.4.23. 중앙일보 / 기사보기 https://url.kr/vvrdlz ]
▶ 기도제목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잠 11:11)
-‘미국의소리(VOA)’와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관련 보도를 통해 북한인권 개선에 힘써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글로벌 미디어청을 폐쇄조치하면서 산하 기관인 VOA와 RFA등이 함께 폐쇄되었으나, 4월22일 미 연방법원이 폐쇄 조치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들 방송국이 재개되어 북한인권상황을 전 세계에 알리는 뉴스와 방송 활동이 계속되게 하소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가 북한인권을 중요한 아젠다로 다루며 남북한의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을 위해 주님께 쓰임 받는 정부가 되게 하소서.
-한국에도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북한의 처참한 인권실태를 바르고 정직하게 보도하는 언론과 방송사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국가기도
1.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 2심 무죄 뒤집혀
▶ 기사요약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돼, 이 후보는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은 대법원의 판단 취지에 기속되므로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 추가 양형심리를 거쳐 형량을 새로 정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골프 발언’과 백현동 관련 발언은 공직선거법 250조 1항에 따른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2심 판단은 공직선거법에 관한 법리를 오해했다고 밝혔다. 또 대법원은 이 후보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관해 ‘사진이 조작됐다’는 취지로 발언한 부분은 허위사실 공표가 맞다고 봤다. 백현동 용도변경에 관해서도 대법원은 “국토부가 성남시에 직무 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전혀 없는데도 피고인이 허위 발언을 했다”며 유죄로 봤다. 앞서 1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2심은 이 후보 발언이 ‘인식’ 또는 ‘의견 표명’에 불과하므로 처벌할 수 없다며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지난 3월 사건 접수 후 국민 관심이 높고 유력 대권 주자인 이 후보의 피선거권 여부가 달려있는 점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빠르게 사건을 심리했다.
[ 2025.5.1. 연합뉴스TV / 기사보기 https://url.kr/f7p5ut ]
▶ 기도제목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신 1: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을 대법원이 파기환송 결정하여 서울고법 형사7부가 재판을 맡게 됐습니다. 재판부에 외압이나 로비가 없게 하시고, 법 앞에 만민이 평등하게 하소서. 담당 판사들이 공의와 정직으로 합당한 판결을 하게 하소서.
-사법부가 올바른 판결을 함으로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 위에 바로 세워지게 하소서.
-6월 3일 조기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들이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게 하시고, 모든 선거과정이 공명정대하게 하소서.
2. 인권위, 서울퀴어축제 불참 결정… 일부 직원 반발 “자체 부스 개설”
▶ 기사요약
2017년부터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지원해온 올해는 축제에 불참하겠다고 밝히자 인권위 일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인권위 앨라이모임’이라는 이름으로 부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퀴어축제조직위는 “인권위의 공식 참여 부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퀴어축제의 참여 여부를 넘어 차별과 혐오를 ‘다른 입장’이라고 포장하며 사실상 용인하는 반인권적 행태가 인권위에서 벌어졌다는 사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인권위가 퀴어축제에 공식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접한 직원들이 모여 퀴어축제 파트너십 부스 참여를 요청했고, 조직위는 이 요청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용기와 연대에 깊은 지지를 보낸다”고 했다. 인권위는 오는 6월14일 열리는 제26회 퀴어축제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인권위는 “퀴어축제와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같은 날 인권위에 지원 요청을 해 양측 행사 중 어느 한쪽만 참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보고 모두 불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제가 알기로는 더 많다. 그분들의 표현의 자유도 고려해서 결정했다”고 했다.
[ 2025.4.29. 경향신문 / 기사보기 https://url.kr/f9rzav ]
▶ 기도제목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국가인권위원회가 2017년부터 참석해오던 서울동성애퀴어행사에 안창호 인권위원장이 올해는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성애퀴어축제와 이를 반대하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양측이 같은 날 참석 요청을 해 어느 한쪽만 참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판단하여 모두 불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안 위원장에 대해 퀴어행사 조직위나 동성애지지 언론들이 동성애퀴어축제 참석 않는 것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동성애자 인권만을 강조하고 지원하는 행태에서 돌이켜 국가인권위원회법 제1조에 명시한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대한민국 국민인 모든 개인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는 국가 기관이 되게 하소서.
-2,600만 북한동족의 참혹한 인권유린 실태를 올바로 국민들과 국제사회, UN에 알림으로 세계여론을 이끌어내어 북한인권 개선을 이루는 인권위가 되게 하소서.
3. 사상 초유의 ‘대대대행’… 33일간 이주호 권한대행 체제로
▶ 기사요약
2일,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의 대행 체제가 시작됐다. 지난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국무위원 서열 4순위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다. 이 권한대행은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이 국가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 해야 한다”며 전 부처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긴급지시를 전달했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군의 경계와 대비를 철저히 유지하고, 모든 도발 가능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줄 것”을 지시했다. 외교부에는 “주요 우방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에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금융시장 변동 상황에 대비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6.3 대선까지 33일간 국정 운영을 하게 되는데, “공정하고 질서있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행안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적극 협의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 2025.5.2. 한국경제 / 기사보기 https://url.kr/suv43f ]
▶ 기도제목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딤전 2:1-2)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건강과 통찰력과 분별력을 주셔서 대통령 권한 대행 직무를 바르게 잘 감당하게 하소서.
-6월3일 대통령 선거를 올바르고, 지혜롭고, 공정하게 관리하게 하소서.
-모든 국무위원들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국가적인 어려움을 잘 극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