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선교기념관’ 추진 HOW? 백령도 성경 전래 160주년 기념사업 < 주간뉴스 < CTV < 기사본문




3월 7일 #CTV 뉴스


[FOCUS] 백령도 성경배포 160주년ㅣ‘토마스선교기념관’ 건립 추진


[아나운서] 109회기는 매우 의미 있는 기념일이 많은 회기입니다. 이에 총회는 기념사업특별위원회를 조직해 역사적인 시간들을 기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중 ‘한국교회 복음전래 140주년’과 ‘백령도 성경배포 160주년’ 기념행사는 비중이 큰 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토마스 선교사 성경전래기념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한 ‘토마스선교사기념관’ 건립은 교단을 넘어 한국기독교 역사와 선교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김희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9회기 총회 임원의 첫 공식 행선지는 백령도였습니다. 백령도가 “선교 초기의 신앙을 계승하겠다”고 밝힌 총회장 김종혁 목사의 공약과 맞닿은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총회 임원은 백령도 방문 첫 순서로 두무진교회에서 감사예배를 가졌습니다. 이날 토마스선교기념관의 준비 상황을 청취하면서 백령도가 역사적으로, 또 선교적으로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백령도는 1865년 웨일즈 출신의 토마스 선교사가 머물며 성경을 배포하고 복음을 전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회와 교단 역사의 계승을 위해 조직된 총회 기념사업특별위원회는 ‘복음전래 140주년, 토마스 선교사 백령도 한문성경배포160주년’을 중점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별위원회는 ‘백령도 성경전래 160주년’ 기념사업을 인천노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토마스선교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되 인천노회 주최로, 두무진교회가 제공하는 부지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필요 재원은 약 7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웨일즈에서 토마스 선교사를 연구하고 학위를 받은 총신대 선교대학원 유해석 교수는 교단이 토마스 선교사를 기리는 것은 한국 교회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 정신을 계승하려 했던 1927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결의에 부합한 것이기도 합니다. 기념사업특별위원회는 3월 중순경, 총회장과 기념사업회 및 인천노회 관계자, 기독신문 사장이 함께하는 연석회의를 열어 토마스선교기념관 건립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CTV NEWS 김희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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