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1일 휘성의 사인과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휘성은 전날 오후 6시29분경 광진구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발견 당시 시신 주변에서 주사기가 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수는 12일 오전 부검을 통해 휘성이 약물을 투약했는지, 투약한 물질이 마약인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유족 측은 부검 이후 고인의 빈소를 차리지 않고 화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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