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SCE 재건 “젊은 일꾼들 힘써 세운다” < 기관 < 교단 < 기사본문



광주전남SCE 재건을 위한 총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용대 목사가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광주전남SCE 재건을 위한 총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용대 목사가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총회기독학생면려회 광주전남권역위원회(이하 광주전남SCE)가 재건됐다.


광주전남SCE는 2월 18일 광주 중앙장로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조직을 구성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을 재개하기로 했다.


오랫동안 광주전남SCE는 총회SCE의 버팀목이라 할 정도로 강력한 조직과 활동을 보여 왔다. 특히 교단합동을 전후해 사실상 유명무실한 존재가 돼있던 SCE운동을 전국적으로 다시 활성화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인구절벽 현상과 다음세대 사역의 부진 속에서 광주전남SCE에도 갈수록 침체기가 찾아왔고,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대부분의 사역들이 중단되다시피 했다.


이에 SCE중앙위원회(위원장:안창현 목사)와 광주전남SCE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옛 사역자들이 뜻을 모아 다시 조직 재건에 나선 것이다. 재건을 위한 총회에는 총회임원들과 총회학생지도부 및 SCE 관계자들 그리고 광주전남제주노회장협의회장 김판정 목사를 비롯한 지역 노회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광주전남SCE에서 활동했던 옛 사역자들도 오랜만에 해후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개회예배는 학생지도부 총무 문형희 목사 사회, SCE중앙위원회 부회계 나영진 목사 기도,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 ‘새벽이슬’ 제하의 설교, 중앙위원장 안창현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총회부서기 서만종 목사와 회록서기 김종철 목사의 축사 순서가 마련됐다.


총회에서는 위원장 김용대 목사를 비롯해, 부위원장 박성수 목사(광주 두암중앙교회)와 이동식 목사(무안읍교회) 그리고 총무 이한석 목사(광주동산교회) 등 임원들을 선임했다.


김용대 목사는 취임인사에서 “청년시절부터 오랫동안 SCE 사역에 열정을 바친 경험이 있어, 다시 중책을 맡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능력 있고 헌신적인 젊은 일꾼들을 세워나가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광주전남SCE는 이날 총회에 함께 한 노회장들에게 SCE사역 활성화를 위해 올봄 각 노회의 정기회에서 반드시 SCE위원들을 정기위원으로 선정해 파송하여 줄 것과, 노회별로 관련 재정을 편성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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