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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이뤄질 주요한 경제 개발 거래에 대해 심각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대화는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또 푸틴을 ‘독재자’로 규정하는 것도 “그런 단어를 안 쓴다”며 거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맞은 이날 유엔이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패키지를 승인한 가운데, 종전(終戰)을 서두르는 트럼프가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는 “(전쟁을) 몇 주 안에 끝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