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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발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도는 34%를 기록했다. 그런데 부산·울산·경남(부울경·PK) 지역 지지도는 23%였다. 전국 평균 지지도보다 부·울·경 지역 지지도가 11%p 낮게 나타난 것이다. PK 지역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광역·기초단체장 자리 대부분을 가져갔고, 최근 대선·총선에서도 민주당 후보 득표율이 상승세를 탄 곳이다. 한때 국민의힘 중심의 ‘영남 지역주의’가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최근 이 지역의 이 대표 지지도가 20%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