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이주민선교학교 열린다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이주해 온 한인들의 집단 거주지인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다문화선교학교가 열린다.


글로벌디아스포라선교회와 갓플리징교회(전득안 목사)는 3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12주간에 걸쳐 매주 목요밀 저녁 7시에 광주광역시 광산구이주민종합지원센터에서 다문화이주민선교학교 제1기 과정을 운영한다.


최욥 선교한국 사무총장의 ‘세계선교의 흐름과 방향성 이해하기’ 강의를 시작으로, 송인선 경기글로벌센터 소장의 ‘다문화이주민 정책변화의 이주민선교 전망’, 홍광표 새생명태국인교회 담임목사의 ‘국내 태국인 이주민사역의 이론과 실제’, 문용재 경희대 교수의 ‘국내 유학생 이주민사역’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전득안 목사는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이주민들이 260만 명에 이르고 광주지역에만도 4만 60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데, 이들에게 활발한 포교활동을 펼치는 이단들과 달리 한국교회의 실제 사역은 부족한 편”이라고 진단하며 “이번 선교학교는 우리 곁으로 온 이웃이며, 복음전도의 대상인 다문화이주민들을 위한 선교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문화이주민선교학교에는 이주민선교 준비자, 지역교회 목회자 및 평신도지도자 30명을 모집한다. 등록비는 20만원. 문의 (062)96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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