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테이크아웃’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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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버거(9800원), 왕생핫도그(8800원), 극락왕생세트(2만3600원)….

경건한 이름과 사뭇 다른 속세의 맛. ‘화엄사 템플 버거’에 가면 먹을 수 있다. 천년 고찰 지리산 화엄사(華嚴寺)가 비건 식품 업체와 손잡고 론칭한 햄버거 가게. 지난달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몰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사찰이 웬 햄버거를? 의아하겠지만 빵·치즈·소스까지 모두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다. 특히 콩 단백질 등을 활용한 패티는 “진짜 소고기 맛을 내기 위해” 1년간 연구했다고. 실제 이 버거를 먹어본 뉴진 스님(개그맨 윤성호)은 “일반 햄버거와 맛이 똑같다”며 놀라워했다. 육식 때문에 파계할 걱정은 없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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