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 이단 침투 심각, ‘예방’이 최고의 대안 < 주간뉴스 < CTV < 기사본문




2월 7일 #CTV 뉴스


[KEYWORD] 이단경계주일ㅣ전국교회 ‘이단 예방’ 시급


[아나운서] 지난 주일이었죠. 2월 2일은 총회가 지정한 ‘이단경계주일’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출석하는 교회에서도 이단경계의 시간을 가지셨나요? 이단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이단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교회에서 어떻게 진행하는 게 좋을까요. 김희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예장합동총회는 1년에 두 번의 주일을 이단경계주일로 지킵니다. 2월과 9월 첫 주일이 이단경계주일이지만 이 날을 기억하고 지키는 교회는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국 교회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이단들의 공통점은 온라인 영상을 통한 공격적인 미혹입니다. 휴대폰을 통해 성도들의 사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어 교회적 차원의 예방이 매우 시급합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교회가 이단 경계의 시간을 갖는다면 이단으로부터 성도와 교회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단경계주일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단 경계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교회에 제안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단 탈퇴자나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듣거나 이단 분석 서적을 읽고 나누는 방안이 대표적입니다. 때마침 총회는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시간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회 이단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는 2월 13일 전주 세향교회를 시작으로 3월 18일 대구성명교회, 4월 24일 사랑의교회, 5월 20일 제주동홍교회에서 각각 이단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CTV 역시 2월 13일부터 3주 동안,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다락방과 정동수, 동방번개에 대한 진용식 목사의 교리 분석 특강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지역별 이단 세미나와 CTV의 이단 특강 역시 교회의 이단 예방 사역에 대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TV NEWS 김희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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