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발의했던 민주당, 오요안나 사건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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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직장 동료들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 개최 등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을 발의하는 등 관련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던 민주당이 사안에 따라 선택적으로 침묵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그러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MBC는 공익성을 추구하는 공영방송의 위상에 걸맞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도 프리랜서 근로자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가 직장에서 부당한 괴롭힘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조속히 가이드라인과 감독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정치권도 책임이 큰 만큼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프리랜서 근로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관련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고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프리랜서 근로자 등도 보호하는 내용의 ‘오요안나법(가칭)’ 제정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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