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위, 생명존중 매뉴얼 제작한다 < 교단 < 기사본문





생명존중위원회(위원장:이성배 목사)가 생명존중 운동 확산을 위한 목회 매뉴얼 제작에 나선다. 생명존중위원회는 1월 23일 총회회관에서 남서호 목사(동산교회·생명사랑목회포럼 회장)와 이상원 교수(새소망교회·전 총신대), 김길수 목사(복죽교회·와우임신상담지원센터) 등 3명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어 연석회의를 열어 전문위원들과 함께 생명존중 목회 매뉴얼 제작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남서호 목사는 “생명존중과 관련한 기본 매뉴얼을 만들어 교단 산하 전국 교회에서 배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상원 교수는 “정통 보수 신학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생명존중 운동이 바르게 진행되기 어렵다”며, 개혁신학에 부합한 생명존중 매뉴얼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출산 장려, 낙태, 자살 등 생명윤리 이슈에 우리 교단이 선도적으로 사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길수 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 수정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음을 매뉴얼에 명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단이 리더십을 가지고 낙태법 개정 및 낙태약 수입 반대 등 주요한 생명윤리 이슈에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원들은 생명존중 매뉴얼 제작과 더불어, 생명윤리 이슈에 대한 교단의 체계적이고 조직적 대응을 위해 위원회 상설화가 필수라는 것에 뜻을 함께했다.


위원장 이성배 목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본질적인 생명의 의미는 하나님의 영이 나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상태이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오늘 위촉한 전문위원들과 함께 생명존중 목회 매뉴얼과 윤리강령을 잘 만들어 전국 교회에 생명존중 운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Read Previous

휴.. 안도의 한숨. 대한항공 혼쭐났다! '외국인+서재덕' 빠진 한국전력에 3-2 진땀승

Read Next

홍장원 “尹, 싹 다 잡아들이라 해” 尹측 “간첩들 잡으라고 한 것”|동아일보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