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정보] 〈교회를 살리는 탁월한 장로, 집사, 권사〉 < 목회정보 < 목회 < 기사본문



연초가 되면 교회가 제직을 임명하고 교육을 시행한다. 그런데 막상 교육하려면 마땅한 교재가 없는 듯하다. 어떤 교재는 막연하고 어떤 교재는 너무 어렵다.


양현표 교수(총신대신대원)가 최근 <교회를 살리는 탁월한 장로, 집사, 권사>(솔로몬)를 펴냈다. 이 교재는 직분자의 중요성을 밝히고 장로, 집사, 권사의 자질과 역할을 소개했다.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고 어렵지 않다.




저자는 서론에서 교회에 직분자는 꼭 필요한 존재임을 말하고 직분자는 하나님의 부름으로 세워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본론에서 장로의 경우 장로가 자신의 위치와 본분에 대해 자각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장로가 갖춰야 할 개인적 성품, 가정적 요소, 지도력, 사회성, 거룩성을 자세히 알려준다. 집사의 경우 집사의 정의, 자격, 성경 속 모델을 소개하며 어떻게 하면 집사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안내한다. 권사도 권사 직분의 유래, 할 일, 모델을 가르쳐주고 직분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장마다 자신이 맡게된 직분에 자긍심을 갖도록 성경적 헌법적 기원을 밝혔고 실제 봉사할 때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일을 해결하는 지혜도 수록했다. 부록에 안내위원 사역, 대표기도, 대화, 회의 진행 방법을 담은 것도 특징이다.


저자 양현표 교수는 실천신학을 전공한 학자이면서 미국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14년간 담임 목회를 한 이론과 실천 양면을 갖춘 사람이다. 전문성과 현장성이 책에 녹아 있다.


양현표 교수는 “건강한 교회론은 철저하게 교회의 중직자라 칭해지는 장로와 안수집사, 그리고 권사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이 책을 통해 교육받는 이들이 교회의 머릿돌 같은 중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은 2021년 초판이 나온 이후 3쇄를 발행한 <교회를 살리는 탁월한 직분자>(솔로몬)의 각론에 해당한다. 저자가 교회론, 직분자의 자세, 봉사의 방법을 앞서 충분히 강조했기에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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