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선원, 노벨평화상 후보로 트럼프 추천…“한반도 평화 정착”|동아일보


국정원 출신 박선원, 트럼프 대통령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민주 “한반도 평화 정착에 노력해달라는 국민 뜻 전달 차원”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첩을 펼치고 이재명 대표, 김민석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메모는 ‘조셉 윤 대사대리 오찬’ 및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서-노르웨이 위원회 제출 접수 완료-미측 통보(당분간 비공개)’ 그리고 영어로 다수의 내용이 적혀 있다. 2025.02.03 뉴시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첩을 펼치고 이재명 대표, 김민석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메모는 ‘조셉 윤 대사대리 오찬’ 및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서-노르웨이 위원회 제출 접수 완료-미측 통보(당분간 비공개)’ 그리고 영어로 다수의 내용이 적혀 있다. 2025.02.03 뉴시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추천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 본청에서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박 의원이 트럼프 행정부와 문재인 정부 시절에 (트럼프 정부를) 접촉하면서 북미간 대화 등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해서 박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노벨상 추천을 한 모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 출신인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적은 메모를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에게 보여주며 대화하는 사진이 찍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1월 말까지 노벨상 추천을 하게 돼 있는 것 같다”라며 “추천은 개인도, 단체도 할 수 있는데 1월30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노벨평화상 추천을 했다고 이 대표와 김 최고위원에게 공유한 내용”이라고 부연했다.

추천 사유에 대해서는 “아쉽게 좌초되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1차 재임 기간에 북미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어느 정도 전기를 만든 단계까지 가지 않았나”라고 부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노벨평화상을 추천하는 게 트럼프,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노력해달라는 한국 국민 뜻을 전달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당 지도부와 교감이 있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교감이라기보다는 아마 ‘그런 걸 해보겠다’고 하는 언질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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