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외국인근로자 의료지원 협약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광주기독병원과 희년의료공제회 관계자들이 지역 외국인근로자와 이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있다.
광주기독병원과 희년의료공제회 관계자들이 지역 외국인근로자와 이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있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기독단체들의 협력이 시작됐다.


광주기독병원(원장:이승욱)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이사장:강주오) 희년의료공제회(회장:이문식 목사)와 각각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의 의료복지를 위하여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 기관은 “건강보험이 없는 외국인근로자와 이주민들은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다, 질병이 커지고서야 응급상황에 놓인 채 병원을 방문해 오히려 더 많은 치료비를 부담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이번 협력 지원을 통해 진료 회송체계 및 의료비 지원으로 보건의료가 취약한 지역 외국인 근로자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광주기독병원은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희년의료공제회에 가입한 외국인들에게 진료비 혜택을 제공하고, 치료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병원비 부담이 줄어든 외국인근로자들과 이주민들이 병원을 찾는 횟수가 늘어나고, 삶의 질도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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