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54회기 사업계획 임·역원 확정 < 교단 < 기사본문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홍석환 장로, 이하 전장련)가 1월 15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실행위원회 및 연합기도회를 열고, 제54회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54회기 하기부부수련회를 7월 1∼3일 강원도에서 열기로 했으며, 임원세미나는 3월 12∼14일 제주에서 개최한다. 임원세미나는 통상 해외에서 열렸지만, 이번 임원들은 국내 어려운 상황들을 고려해 국내에서 갖기로 했다. 해외교회 지원, 농어촌 미래자립교회 지원, 장학금 지원 등 전도 및 선교사업들도 진행한다. 각종 사역을 주관할 11개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자문위원, 지도위원, 역원, 중앙위원, 협동총무 등도 확정했다.


실행위원회에서는 또 나라와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연합기도회 시간도 가졌다. 이희근 장로(서울·서북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조현우 장로(영남지역장로회장) 정종식 장로(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장) 김점용 장로(중부지역장로회연합회장)가 각각 ‘나라와 민족’ ‘총회와 전국 교회’ ‘전국장로회 발전과 부흥’ ‘임원세미나와 하기부부수련회’를 위해 기도했다.


회장 홍석환 장로는 “이번 회기는 모든 회의를 기도로 시작해 기도로 끝내려 한다. 여러 가지 문제로 나라가 어려운 이때야말로 내 교회, 내 가정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교회와 나라가 평화롭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하자”고 당부하고, “오늘 실행위원회에서 통과된 안건들을 잘 실천해 전장련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실행위원회에 앞서 개회예배는 새에덴교회 수요기도예배와 겸해 열렸다. 예배는 홍석환 장로가 인도했으며, 오광춘 장로(명예회장) 대표기도, 김학진 장로(서기) 성경봉독,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고영기 목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지금 한국교회는 침체와 위기에 처해있고,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차면 반드시 봄이 오고, 한국교회가 회복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의지해 인내해야 한다. 전장련도 주제 성구인 이 말씀을 붙들 때 부흥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특별위원장-해외선교:송원중 민족복음화:박동권 장로신문활성화:임운석 회관건립추진:손경원 사회복지선교:강성복 대외협력:고성현 교육문화:최수길 농어촌선교:조형국 특수선교:전병철 다문화선교:이종석 다음세대:정지선(이상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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