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에서 영업점 직원이 고객의 예금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농협은행 울산 지역의 한 지점에서 70대 고객의 예금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해 은행 본점 차원의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직원은 올해 7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2억 5000만 원 상당 예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농협은행에서는 반복적으로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과 8월에는 100억 원 대 배임·횡령 연이어 발생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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