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그리스도인 부의 원리, 토브 < 그리스도인의 부와 투자 < 크리스천+ < 기사본문



하나님은 세상을 복되게 창조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다”라고 할 때 ‘좋다’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토브’이다. 토브는 ‘부유하다’ ‘아름답다’ ‘만족하다’라는 뜻을 가졌다. 한 마디로 이 단어의 의미는 ‘복됨’이다. 복되신 하나님께서 복된 세상을 만드신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부는 ‘토브’를 위해 존재한다.


창조 때 토브의 복됨은 첫째로, 하나님 그분 자체를 사람이 즐거워하도록 만드신 복됨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은 복 자체이시며 근원이신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복을 받았다.


둘째로, 창조 안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즐거워하는 복을 받았다. 하나님의 창조물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여주신 하나님의 증거였다. 천지창조는 하나님의 영광의 마당, 사랑의 마당이었다. 아담이 보는 하늘의 별들과 달, 꽃들, 동물들은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세레나데였다.


세 번째 복은 아담과 하와가 서로 한 몸이 돼 즐거워하며 하나님 주신 사귐의 행복을 누리는 것이었다. 또한 생육과 번성함을 통해 그 사귐의 행복이 점점 더 인류 가운데 증가하는 복이었다.


네 번째 복은 선악과 외에는 모든 식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신 복이었다. 온 땅의 과실들은 아담에게 생명을 주고, 또 아담은 온 땅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복의 순환 공동체였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행복 안에 거하라는 하나님 부의 원리에 따른 말씀이었다. 물고기가 물속에 있어야 하듯, 나무의 뿌리가 땅에 있어야 하듯 사람은 최고선이신 하나님 안에 거할 때 행복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복된 상태가 된다는 뜻이었다.




이처럼 창조는 인간이 행복을 만드는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로 사람이 행복하도록 만든 토브의 세상이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있어서 부의 추구는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선악의 부의 원리를 갖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부의 원리는 실종됐고 토브의 세상은 깨어졌다. 인간은 스스로 힘으로 부를 추구하며 살게 됐다. 여기서 인간의 비극은 시작됐고 하나님의 부가 아닌 인간의 부는 허무, 갈등, 경쟁, 가난, 전쟁을 가져왔다.


그리스도의 구속은 우리를 복되신 하나님 안에 거하게 한다. 이 세상의 어떤 부와 물질과 만족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복되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즐거움과 복을 누리게 한다. 그리하여 영원한 토브,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뤄가기 위해 살아가게 된다. 구속의 창조 안에서 영원한 토브의 원리가 그리스도인의 부의 원리가 된다.


세상의 복의 원리는 물질과 돈 그리고 자기 자신으로 시작하지만, 그리스도인의 부의 원리는 복되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한다. 하나님은 우리와 세상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복됨으로 구속하셨다. 또한 우리는 이미 하나님이 주신 각자의 토브를 갖고 있다. 그 토브를 추구하도록 물질을 주신다. 그리스도인의 부의 원리는 토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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