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의 대화 전제조건 수용안해”


미국은 중국에 제시한 대화 전제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데렉 숄레 미 국무부 선임고문은 23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타이완과의 관계 강화와 무역 규제 및 기술 수출 통제를 중단하라는 중국의 요구와 관련해 “미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숄레 선임고문은 그러면서 인도태평양과 세계 모든 동맹국 및 파트너국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계속해서 국익을 지키고 미국의 가치에 충실할 것이라고 숄레 선임고문은 설명했습니다.

숄레 선임고문은 그러면서도 중국 혹은 그 외 국가와 대화할 공간은 있다고 대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날 숄레 선임고문은 또 중국 측과 정기적인 만남이 이뤄지냐는 VOA의 질문에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중요한 것은 미국은 중국과의 대화 의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과 중국 관계가 신속히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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