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노회 분립, 경상노회와 (가칭)영남노회로 새 출발 < 노회 < 교단 < 기사본문



경상노회가 경상노회와 (가칭)영남노회로 분립했다.


경상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정진모 목사)는 5월 17일 창원왕성교회와 서머나교회를 차례로 방문, 양측의 분립을 선언했다. 분립위원회는 오전에 창원왕성교회를 찾아 일명 이원평 목사측 관계자들을 만나 이 목사 측의 조직보고를 받았다. 분립위원회는 이 목사측에 분립경과 및 취지를 설명하고 경상노회 설립허락을 결의했다.


 


경상노회분립위원회 정진모 목사와 위원들이 분립된 경상노회 김동수 노회장(일어선 이)으로부터 조직보고 설명을 듣고 있다.
경상노회분립위원회 정진모 목사와 위원들이 분립된 경상노회 김동수 노회장(일어선 이)으로부터 조직보고 설명을 듣고 있다.


분립위원회는 오후에 서머나교회로 옮겨 (가칭)새경상노회 분립위원회를 주관했다. 예배는 정진모 목사 사회, 조현우 장로(분립위 회계) 기도, 홍승철 장로(분립위원) 성경봉독, 오장한 집사(서머나교회) 찬양, 권순웅 총회장 설교 순으로 진행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복된 분립’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새로운 노회 출발을 축하했다. 권 총회장은 “분립이 모두 나쁜 것이 아니라 복된 분립도 있다”면서 “복된 분립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양보하는 영적인 분립,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결단하는 비전의 분립,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려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분립”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성환 목사(분립위 서기)가 소속교회 호명, 분립과정 경과보고, 임시 임원조직 발표 등의 순서를 담당했고, 이어 정진모 목사가 분립선포를 했다. 또 고광석 목사(총회서기) 격려사, 김한욱 목사(총회부서기) 축사, 노회 임시대표 김두근 목사 인사 및 광고, 박영기 목사(분립위 총무) 축도가 있었다.


권순웅 총회장과 총회임원, 정진모 분립위원장과 위원들이 (가칭)영남노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순웅 총회장과 총회임원, 정진모 분립위원장과 위원들이 (가칭)영남노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립예배 후 방동희 목사측은 같은 장소에서 정기회를 열고 노회 명칭을 (가칭)영남노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노회에 속한 서머나교회는 총회제주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당회 결의를 거쳐 5000만원을 헌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노회분립위원회는 경상노회는 조직교회 30개, (가칭)영남노회는 조직교회 21개라고 밝혔다.


경상노회와 (가칭)영남노회의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상노회- 노회장:김동수 목사(새누리), 부노회장:이보길 목사(예수은혜), 정을균 장로(창원왕성), 서기:윤선섭 목사(창원벧엘), 부서기:김면수 목사(가곡), 회록서기:장신 목사(평화), 부회록서기:김광기 목사(갈릴리), 회계:허효권 장로(새누리), 부회계:박춘식 장로(죽전), 총회총대:김동수 최인수 양충만 조성래 최호숙 이보길(이상 목사), 정을균 박춘식 허효권 이천우 최은준 차효득(이상 장로).


▲(가칭)영남노회- 노회장:김두근 목사(창원혜성), 부노회장:이형득 목사(도원), 강선호 장로(서머나), 서기:김병찬 목사(참좋은), 부서기:배성현 목사(서머나), 회록서기:김상철 목사(사랑의), 부회록서기:김홍철 목사(함안아름다운), 회계:김태환 장로(서머나), 부회계:박기은 장로(진해사랑의), 총회총대:김두근 김성곤 이명철 손대영(이상 목사), 박기은 강선호 백민기 김태기(이상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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