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쿠웨이트 외교장관 회담 "공통 이익 협력 심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1일 셰이크 살렘 알사바 쿠웨이트 외무장관과 워싱턴 D.C.에서 만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지속성을 강조”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같이 설명하고, 두 사람이 “다양한 공통의 이익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는 또 블링컨 장관이 알사바 장관에게 쿠웨이트의 파트너십과, 군벌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수단에서 미국인들이 안전하게 출국하도록 지원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블링컨 장관은 지난 2015년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54호에 부합하는 정치적 해법을 강조하고, 이와 관련한 진정한 진전이 있기 전에는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과의 관계 정상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최근 이란이 공해를 통과하는 유조선들을 잇따라 나포한 것은 국제법에 위배되고 역내 안보와 안정을 저해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항행의 자유 증진을 위해 동맹과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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