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영부인이 다음 주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가능성이 거론된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젤렌스카 여사의 방한 기간에 윤 대통령과 전화통화나 면담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결정이 안 됐다”고 밝혔다.
젤렌스카 여사는 다음 주 국내 한 언론사 행사 참석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한 대규모 공격, 국제사회에서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 등을 전제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지원할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실제로 젤렌스카 여사와 윤 대통령 간 만남이 이뤄질 경우 관련 얘기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