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필리핀 1일 백악관서 정상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30일 미국으로 떠나기 전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방미를 통해 “평화의 수단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발전의 촉매제로서의 오랜 (미-필리핀)동맹을 키워나가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국익 증진과, 매우 중요한 동맹 강화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필리핀 정부는 지난달 3일 미군이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기지 4곳을 확정하는 등 미국과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1만7천600명 넘는 병력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발리카탄(Balikatan∙어깨를 나란히)’ 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한편 마르코스 대통령은 미국행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중국 정부가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어업권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FP,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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