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백신, 소아 뿐 아니라 고령자도 접종 고려해야”|동아일보


고령자도 소아와 같이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가치와 폐렴구균 백신 접종 전략을 공유하는 백신클래스 ‘백신학 전문가와의 만남’(Meet the Vaccinologist)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을 백신과 면역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세계예방접종주간으로 제정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마련한 이번 백신클래스에는 인하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김동현 교수(대한소아감염학회 정보이사)가 연자로 나섰다.

김동현 교수는 2014년 13가 단백결합 백신이 소아 대상 국가예방접종(NIP)에 포함된 이래 현 시점에서 실제 국내 역학 연구를 공유하며 “올해 발표된 국내 연구에 따르면 50세 초과 환자에서 3 혈청형 증가가 관찰됐으나, 영유아에서는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며 ”이 같은 결과는 영유아 대상 13가 단백결합 백신의 NIP 도입을 통한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 이는 고령자에게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고려할 것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프리베나 13은 13가 백신으로, 13개의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폐렴구균은 혈청학적 특성에 의해 현재까지 90여 가지 혈청형으로 분류된다.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프리베나13은 주요 임상연구 일환으로 진행된 성인 대상 연구에서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65세 이상 성인 약 8만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연구에서는 위약(가짜약)군 대비 백신 접종군에서의 효능을 확인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지난 10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약 1억명의 성인이 프리베나13을 접종을 통해 약 66만2000건의 잠재적인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했다”며 ”앞으로도 화이자 백신사업부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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