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부, 러시아군 이달 하루 평균 전사자 824명…침공 첫 주 이후 가장 많아


러시아군 사상자가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첫 주 이후 이번 달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영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12일 우크라이나 자료를 근거로 이달에만 러시아군 전사자가 하루 평균 8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7일 하루 동안에만 러시아군 전사자가 1천 명을 넘어 전쟁 개시 이후 최대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그러나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지난 1월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 군인 전사자가 6천 500명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새 러시아군 전사자 통계는 검증하지 못했다면서도 추세는 정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최근 러시아가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날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매우 강력하게 러시아군을 격퇴하고 있으며 러시아군은 작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Adblock test (Why?)

Read Previous

황교안 “난 친윤 아닌 친당 후보… 혁신 공천하겠다”|동아일보

Read Next

독감 의심환자 1주일 새 34% 하락…유행 기준보다 3.5배 많아|동아일보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