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신년 미사, 베네딕토 16세 추모"…바이든 애도 표시


로마 가톨릭교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해 첫 미사를 통해 전날 95세로 선종한 전임자 베네딕토 16세를 추모했습니다.

AP, 로이터 통신 등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날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신년 미사를 주례하며 베네딕토 16세를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귀하고 다정한 베네딕토 16세는 로마 가톨릭교회에 선물이었다며 그가 하느님에게 가는 길에 동행해 달라고 신도들에게 말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베네딕토 16세의 선종에 대해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존 에프 케네디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 가톨릭 신자인 바이든 대통령은 과거 베네딕토 16세와 나눈 대화를 회고하며 “그는 신앙과 원칙에 따라 일생을 교회에 헌신한 저명한 신학자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별도의 성명을 통해 베네딕토 16세는 헌신적인 지도자로 종교 간 대화를 위해 노력했고 취약 계층의 옹호자였다며 그의 선종을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밖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등 전 세계 수십 명의 지도자들이 베네딕토 16세의 선종에 공개적으로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2013년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교황으로는 가톨릭 역사상 600년 만에 처음으로 사임했습니다.

그의 장례 미사는 1월 5일 바티칸에서 거행되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주례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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