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의회, 대선 조기선거안 부결


페루 의회가 대선 조기선거안을 부결했습니다.

AFP 통신 등 언론에 따르면 페루 의회는 어제(16일)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제출한 헌법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9표, 반대 33표, 기권 25표로 부결처리 했습니다.

헌법개정안은 오는 2026년으로 예정된 대선을 내년으로 앞당기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의회 통과를 위해선 최소 찬성 87표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앞서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발하는 시위대의 요구를 수용해 대선 조기선거안을 내놨습니다.

조기선거안이 무산됨에 따라 페루 내 시위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시위대는 지난 7일 탄핵 뒤 구금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의 석방과 새로운 총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페루 정부는 14일 경찰에 특별권한을 부여하고 결사의 자유를 제한하는 내용의 전국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면서 페루에선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페루 정부는 시위 과정 속에서 적어도 1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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