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세 때 6·25 참전한 멕시코 노병에 집 리모델링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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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육군이 미군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멕시코 노병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육군 본부는 5일 “국내외 참전 용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멕시코 누에보레온주(州) 주도 몬테레이에 있는 참전 용사 돈 헤수스 칸투(87) 옹의 자택을 리모델링했다”면서 “지난 2일(현지 시각) 칸투 옹 자택에서 준공식을 열고 다시 한번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는 약 7개월이 걸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칸투 옹 가족을 비롯해 주멕시코 한국 대사관 관계자와 몬테레이 한인회와 한국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칸투 옹은 거듭 감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6·25전쟁 멕시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기공식에서 고태남 육군인사사령관이 헤수스 칸투 참전용사의 목에 꽃다발을 걸어주고 있다.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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