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르 말레이시아 신임 총리 취임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신임 총리가 24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안와르 신임 총리는 이날 오후 압둘라 국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안와르 총리는 연설에서 “우리가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기다려 온 변화를 본 데 대해 신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19일 있었던 총선거에서 안와르 총리가 이끈 희망연대(PH)가 83석으로 최다 의석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선거 사상 처음으로 제1당으로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새 정부 구성에 난항을 겪는 듯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총선에서 30석을 얻어 제3당이 된 전 집권당 국민전선(BN)이, 희망연대와 73석을 얻은 제2당 국민연합(PN) 어느 쪽도 지지하지 않겠다던 기존 입장에서 희망연대와의 연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희망연대가 과반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75세인 안와르 신임 총리는 1990년대에 부총리를 지낸 바 있으며, 오랜 기간 야권에 몸담았던 정치인입니다.

1998년과 2008년 두차례의 동성애 혐의 등으로 거의 10년을 감옥에서 보냈습니다.

이어 2018년 야권 연합 희망연대(PH)를 통해 정권교체에 성공했지만 내부 권력 다툼으로 총리직에 임명되는데 실패했습니다.

안와르 신임 총리는 2018년 이후 말레이시아의 정치적 혼란을 수습하고 경제 회복과 말레이계-중국계간 갈등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합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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