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폐막…시진핑 지도적 지위 확립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22일 폐막하면서 시진핑 주석의 핵심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당장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당장 개정안 전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회 결의문은 ‘두 개의 확립’을 통해 시진핑 사상을 중국 미래 발전의 지도원칙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확립’은 시 주석의 당 중앙 핵심 지위 확립과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적 지위 확립을 뜻합니다.

또 22일 폐막에 앞서 승인한 제20기 중앙위원과 중앙위원 후보 명단에서 리커창 총리와 왕양 정치협상회의 주석이 빠지며 사실상 최고지도부에서 제외됐습니다.

분석가들은 23일 공개될 7명의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시 주석과 가까운 사람들로 채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 총리직에서 물러날 리 총리와 왕 부장은 모두 67세로 연령 제한에 부합하기 때문에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5년을 더 근무할 자격이 있습니다.

새 중앙위원회는 23일 정치국 상무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며 69세인 시 주석은 세 번째 임기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 주석은 지난 2012년 제18차 당대회에서 선출됐으며 3 연임이 확정되면 중국 초대 국가주석인 마오쩌둥 이후 가장 강력한 통치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됩니다.

한편, 당 대회 폐막식에서 시 주석의 전임자인 후진타오 전 주석은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서 내려갔습니다. 79세의 후 주석은 지난 16일 당 대회 개막식 무대에 오를 때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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