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권교체…알바니즈 총리 취임 예정


21일 치러진 호주 총선에서 중도좌파 야당이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호주는 10년간의 보수 정권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야당 지도자인 앤서니 알바니즈 노동당 대표는 21일 시드니에서 승리 연설을 하면서 “공포와 분열이 아닌 통합과 낙관주의를 촉진하기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구 온난화와 원주민 권리, 정체된 임금 상승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조처를 약속했습니다.

알바니즈 대표는 현재 전력의 대부분을 석탄에 의존하는 호주가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즈 대표는 “우리는 함께 기후 전쟁을 끝낼 수 있다”며 “호주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 초강국이” 될 기회를 만들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알바니즈 대표는 또 기업과 노조와 공동의 이익을 위해 일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임금과 수익도 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즈 대표는 연설에서 자신은 공공주택에서 자란 싱글맘의 아들이라고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호주인들이 별을 향해 손을 뻗치는 데 영감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즈 대표는 이탈리아계로, 호주 최초의 비영국계 총리가 될 전망입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이 이끌어온 자유·국민 연합 대표직 사임 의사도 밝혔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 노동당이 독자적으로 내각 구성을 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했는지 아니면 무소속과 군소정당의 지지를 필요로 할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VOA 뉴스

Adblock test (Why?)

Read Previous

조이현, 가슴 겨우 가린 백리스 의상…김밥 들고 뽐낸 섹시미

Read Next

'골든 부트 위너' 손흥민, 슈퍼 아시안 등극 [공식발표]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