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밀 생산국 인도, 밀 수출 금지…국제 곡물시장 타격 전망


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인 인도가 13일 국내 식량 안보 우려 등을 이유로 밀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폭등한 전 세계 곡물 가격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지구촌 수십억 인구에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도 당국은 14일 상무부가 전날 국내와 이웃 국가들의 요구량을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현재 인도의 식량 안보 상황은 국제 곡물 가격 급등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결정은 불과 몇 주 전 인도 관리들과 국제 분석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생긴 국제 밀 공급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도가 밀 수출량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한 것과 배치되는 겁니다.

인도는 지난 3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해 밀 생산량이 급감하고 국제 무역상들이 앞다퉈 식량 구매에 나서자 국내 식량 확보와 가격 통제 등을 위해 당초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은 앞서 지난 몇 달 동안 전 세계 식량 가격이 사상 최고로 치솟아 전 세계 수십억 인구가 타격을 받고 있다며, 특히 가난한 나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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