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시즌 2번째 12연승’ 강성형 감독 “대단한 기록, 선수들 잘해주고 있다”



  • 강성형 감독. ⓒKOVO

[삼산=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단일시즌 두 번째 12연승을 질주한 현대건설 강성형(52)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현대건설은 28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20)으로 이겼다.

이로써 V리그 최초로 단일시즌 두 번째 12연승을 구가한 현대건설은 승점 71점으로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4점)와는 승점 17점 차이다.

현대건설은 이날 ‘주포’ 야스민이 11점, 공격성공률 34.376%로 고전했다. 하지만 센터 이다현과 양효진이 각각 블로킹 6개와 3개를 기록하며 높이에서 상대를 압도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양효진은 또한 2세트 승부처에서 서브에이스로, 3세트 승부처에서 연속 속공 득점으로 팀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더불어 레프트 정지윤과 고예림이 각각 54.54%, 44.44%로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야스민의 부진을 메웠다. 고예림은 높은 수비 집중력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캣벨이 1득점에 그친 것도 현대건설의 완승을 도왔다.

강성형 감독은 경기 후 “승리를 거뒀지만 올스타 브레이크도 있었고 일주일 쉬어서 그런지, 경기감각이나 집중력이 떨어져 아쉽다”며 “안 풀리는 선수도 있었던 반면, 잘되는 선수들도 있었다. 앞으로 서서히 다시 잘될 것 같다”고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이어 단일 시즌 두 번째 12연승 신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서는 “대단한 기록이다.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며 “이 기록은 언젠가 끝나겠지만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이날 ‘주포’ 야스민을 경기 중반 벤치로 불러들인 것에 대해 “(야스민이) 부상 부위는 회복됐는데, 공격 리듬이 맞지 않아서 밖에서 좀 지켜보라는 의미에서 교체했다”며 “(황)연주도 같이 훈련하고 기량이 좋은 선수다. 연주가 흥국생명의 높이 정도면 블로킹이나 공격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하고 (야스민 대신) 투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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