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 의원들, '이란 핵합의 복원' 논의 중단 요구


100명 이상의 미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 현재 진행 중인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논의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미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약 110명의 공화당 하원 의원은 11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보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현재 진행 중인 논의를 중단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핵합의 탈퇴 후 이란에 가했던 제재를 강화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 중인 협상에서 나온 발언을 보면 지금까지 생산적인 외교의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와중에 이란은 계속해서 개량된 원심분리기를 통해 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로써 순도 20%와 60%의 농축우라늄 보유량을 늘렸다고 의원들은 덧붙였습니다.

국무부는 의원들의 이번 서한 발송에 대한 입장을 묻는 ‘더 힐’의 질의에 동맹, 그리고 역내 파트너와 함께하는 외교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대한 상호 준수 없는 현상 유지는 지지될 수 없다며, 바로 이런 이유로 국무부가 계속해서 상호 준수를 달성하기 위해 의미있는 외교적 길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과, 영국, 프랑스 등 협상 당사국들은 지난 3일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8차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거부로 이번 협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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